내맘대로 영화 후기

영화 "보통사람"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 관람평, 명대사, OST, 결말

lmh6775 2024. 10.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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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통사람 

 

  • 개봉일: 2017년 3월 23일
  • 감독: 김봉한
  • 장르: 드라마, 범죄, 스릴러
  • 러닝타임: 121분
  • 주요 출연진: 손현주, 장혁, 김상호, 조달환 등

줄거리

보통사람은 1980년대 군사 정권 시기 한국을 배경으로 평범한 형사와 그의 가족,

그리고 억압적인 권력에 의해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모습을 그립니다.

형사 성진(손현주)은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추구하며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나 특종을 노리는 기자(김상호), 권력욕을 지닌 안기부 요원 규남(장혁) 등

여러 사람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성진은 점점 어두운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평범한 인물들이 거대한 권력의 희생양이 되는 과정을 통해, 영화는 우리 사회의 정의와 부패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등장인물

성진(손현주)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평범한 형사인 성진은 정의롭고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권력의 압박 속에서도 도덕적 가치를 지키려 합니다.

규남(장혁)

안기부 요원으로, 자신의 권력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한 인물입니다.

성진을 위협하고 조종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합니다.

추기자(김상호)

진실을 알리려는 기자로, 권력의 억압 속에서도 보도를 통해 정의를 밝히려 애쓰지만,

그 또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억압 속에 갇히게 됩니다.

태성(조달환)

성진의 동료 형사로, 때로는 규남의 명령에 휘둘리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갈등을 겪으며 선과 악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입니다.

감상평

보통사람은 평범한 인물들이 권력과 부패에 의해 어떻게 희생되고 이용되는지 현실적이면서도 극적으로 그려냅니다.

성진이라는 캐릭터는 권력에 굴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그 과정에서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며 인간적인 고뇌를 드러냅니다. 손현주는 평범한 가장이자 경찰로서의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장혁은 무자비한 권력의 화신으로 등장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두 사람의 갈등과 대립은 영화의 주요 긴장 요소로 작용하며, 관객들에게 정의와 진실에 대한 질문을 남깁니다.

영화평

보통사람은 권력의 억압과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아픔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영화는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극적인 스릴과 심리적 갈등을 동시에 표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로서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출연진과 관람평

보통사람은 손현주, 장혁 등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손현주의 감정 연기는 평범한 사람의 내면적 갈등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장혁은 악역 규남을 냉철하게 연기하여 캐릭터에 현실감을 더했습니다.

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잔잔하지만 묵직한 여운이 남는 영화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명대사

  1. "나는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야." - 성진
  2. "진실을 외면한 채 평범한 삶을 바랄 수 있을까?" - 철호
  3. "권력은 그저 이용할 뿐이지, 평범한 자들은 언제나 희생돼." - 규남

이 대사들은 영화 속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과 권력에 대한 냉혹한 현실을 잘 나타내며,

관객에게 영화의 주제를 한층 더 깊이 전달합니다.

OST

영화의 OST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그들이 겪는 내적 갈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만큼, 음악 역시 긴장감과 감성적인 요소를 잘 조화시켜 영화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국내외 반응

국내에서는 영화가 던지는 묵직한 주제와 사회적 메시지로 인해 주목받았으며,

관객들 사이에서 "평범한 사람의 삶을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외에서도 시대적 배경이 주는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권력과 정의에 대한 보편적인 주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한국의 사회적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는 영화로 평가받았습니다.

결말 분석

보통사람의 결말은 권력 앞에서 무력해질 수밖에 없는 성진의 상황을 비극적으로 그리며 마무리됩니다.

영화는 성진이 결국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삶과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권력에 굴복하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결말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무너진 평범한 인물의 모습을 통해 권력의 무자비함을 강조하고,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는 현실에서 '평범함'이 과연 쉽게 지켜질 수 있는

가치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총평

보통사람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닌,

그 속에서 평범함과 정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하는 깊이 있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권력의 억압과 그것에 맞서는 평범한 사람들의 갈등을 통해

사회적 부조리를 그려내며, 우리에게 진정한 평범함과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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