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소개
- 제목: 왔다! 장보리
- 방송사: MBC
- 방송기간: 2014년 4월 5일 ~ 2014년 10월 12일
- 연출: 백호민
- 극본: 김순옥
- 장르: 가족, 복수, 멜로
- 출연진: 오연서, 이유리, 김지훈, 오창석
- 회차: 52부작
"왔다! 장보리"는 2014년 MBC에서 방영된 인기 주말드라마로,
출생의 비밀, 가족의 갈등, 복수와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입니다.
김순옥 작가 특유의 빠르고 파격적인 전개와 극적인 스토리라인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중독성 강한 이야기 전개 덕분에 마지막 회는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그해 드라마 시상식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 줄거리
드라마는 양자리를 둘러싼 두 가족 간의 복잡한 갈등과 엇갈린 운명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주인공 장보리(오연서)는 유년 시절 사고로 가족과 떨어져, 새로 입양된 가정에서
‘비단이’라는 이름으로 자라게 됩니다.
그녀는 전통 한복 제작 기술인 ‘한복 만들기’의 장인이 되고자 노력하며, 스스로의 길을 찾습니다.
한편, 보리의 친동생인 연민정(이유리)은 욕심 많고 탐욕적인 성격으로,
보리와는 반대로 악한 선택을 거듭하며 복수를 꿈꾸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야망을 위해 보리를 배신하고, 이 과정에서 두 자매 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됩니다.
장보리는 결국 자신의 진짜 가족을 찾게 되고, 과거에 대한 진실과 마주하면서 연민정에게 복수를 결심합니다.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을 풀어가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인간의 복수심이 어떻게 결말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줍니다.
3. 등장인물
1. 장보리(배우: 오연서) : 본명은 도비단이며, 어린 시절 사고로 기억을 잃고 장씨 집안에서 장보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한국 전통 한복을 만드는 봉순의 제자로서 성장해나가는 인물입니다.
2. 연민정(배우: 이유리) : 본명은 도혜옥이며, 장보리와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드라마의 대표적인 악역입니다.
3. 이재화(배우: 김지훈) : 한복 가문의 차남이자, 장보리의 사랑을 받는 인물입니다. 민정과 약혼하지만, 점차 민정의 본성을 알게 되면서 갈등을 겪습니다.
4. 이재희(배우: 오창석) : 이재화의 형이자 한복 가문의 장남입니다. 민정과 얽히며 갈등을 겪는 인물입니다.
5. 김인화(배우: 김혜옥) : 민정의 양어머니로, 민정과 함께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4. 출연진 관람평
- 오연서: "장보리는 내 인생에서 큰 도전이자 특별한 캐릭터였습니다. 그녀가 겪은 고통과 성장 과정을 연기하면서 많은 감정을 느꼈고, 시청자들께도 그 감정이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
- 이유리: "연민정은 제가 연기했던 악역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캐릭터였습니다. 그녀의 탐욕과 야망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시청자들께서 저를 미워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김지훈: "이재화는 장보리를 사랑하며 끝까지 지켜주는 든든한 남자입니다. 그가 보리에게 보여주는 헌신적인 사랑은 시청자들께 감동을 주었기를 바랍니다."
5. 명대사
- 장보리: "난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내 인생을 되찾을 거야."
- 연민정: "이 세상은 나처럼 강한 사람만이 살아남아. 누구든지 내 앞을 막으면 사라질 거야."
- 이재화: "보리야, 네가 가는 길이 어디든지, 난 항상 네 옆에 있을 거야."
이 명대사들은 각각의 캐릭터의 성격과 신념을 잘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전달합니다.
6. OST
"왔다! 장보리" OST는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고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메인 테마곡인 "그리워해요"는 보리의 복잡한 감정과 그녀가 겪는 갈등을 서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OST는 드라마의 중요한 장면마다 감정의 깊이를 더해주며,
시청자들이 보리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7. 드라마평
"왔다! 장보리"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빠르고 극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출생의 비밀, 가족 간의 갈등, 복수 등 전통적인 드라마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이유리가 연기한 연민정은 사상 최강의 악녀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녀의 집착적이고 복수심에 찬 행동들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8. 감상평
"왔다! 장보리"는 전통적인 가족 드라마의 요소를 잘 살린 복수극입니다.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과 복수를 주요 플롯으로 하여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지했으며,
주인공들이 겪는 고난과 성장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장보리와 연민정의 극과 극의 캐릭터 구성이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였으며,
이들의 대립 구도는 시청자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오연서는 강인하고 긍정적인 보리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이유리는 연민정의 악녀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드라마의 극적인 전개와 복잡한 인간 관계는 시청자들을 끝까지 몰입하게 만들었으며,
특히 악역인 연민정이 어떻게 패배하는지를 지켜보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9. 결말 분석
드라마의 결말에서 장보리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연민정의 거짓말과 악행을 밝혀냅니다.
결국 연민정은 자신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고, 보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결말은 복수의 완성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자신을 되찾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되찾는 것을 보여줍니다.
연민정은 끝까지 자신의 욕망에 집착하며 파멸로 치닫고, 보리는 용서와 사랑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갑니다.
이 결말은 전형적인 가족 드라마의 전개를 따르면서도, 그 안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인간적인 고뇌와 선택을 잘 묘사한 점이 돋보입니다.
10. 총평
"왔다! 장보리"는 강렬한 캐릭터와 감정선이 돋보이는 가족 드라마로,
복수와 갈등, 그리고 화해와 성장을 다룬 작품입니다.
장보리와 연민정이라는 대조적인 캐릭터가 극을 이끌며,
그들의 갈등과 대립이 드라마의 주요 플롯을 형성합니다.
이유리의 악역 연기와 오연서의 긍정적이고 강인한 캐릭터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으며,
극적인 전개와 반전 요소가 흥미를 더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가족 드라마의 틀을 넘어서, 복잡한 인간 관계와 감정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막장 드라마의 요소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성장과 용서를 다루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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