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드라마 후기

"앨리스" 드라마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ost, 결말

lmh6775 2024. 10. 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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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앨리스(Alice) 소개

2020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앨리스(Alice)는 시공간을 초월한 SF 장르와 가족, 사랑, 운명이라는

감성적인 요소가 결합된 드라마입니다. 주원, 김희선 주연의 앨리스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하여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과학적 설정과 더불어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이 강조된 이 작품은, 새로운 방식의 시간여행을 다루는 동시에 부모와 자식 간의 깊은

유대 관계를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줄거리

앨리스는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한 미래 세계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2050년의 미래에서는 시간여행을 통해 사람들은 원하는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이를 관리하는 시설이 바로 앨리스입니다. 하지만 시간여행은 엄청난 위험성을 동반하고,

이를 막기 위해 1992년에 예언서가 만들어집니다. 이 예언서의 내용이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이루게 됩니다.

 

주인공 박진겸(주원 분)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냉철한 형사로, 어머니가 비극적으로

죽게 되면서 삶의 목표가 사라집니다. 그러던 중 시간여행자들과 얽히며 자신이 모르는 비밀을 알게 되고,

그 과정에서 2050년에서 온 시간여행자 윤태이(김희선 분)와 만나게 됩니다.

윤태이는 박진겸이 잃은 어머니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어 그를 혼란에 빠뜨리지만,

그녀는 다른 시간에서 온 인물로 밝혀집니다.

 

진겸과 태이는 예언서의 존재를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시간여행의 비밀을 풀어가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겸은 자신의 출생 비밀과 가족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1. 박진겸(주원) : 감정을 잃어버린 냉철한 형사로, 어머니의 죽음 이후

인생의 목표를 잃고 살아가다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치게 됩니다.

2. 윤태이(김희선) : 물리학 교수로, 시간여행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며 박진겸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인물입니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복잡한 설정을 통해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합니다.

3. 박선영(김희선) : 박진겸의 어머니이자 시간여행자인 박선영은,

시간의 비밀을 숨기고 진겸을 보호하려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4. 고형석(김상호) : 박진겸의 선배 형사로, 진겸의 곁에서 그를 지지해 주는 인물입니다.

5. 유민혁(곽시양 ): 앨리스의 경호팀장으로, 시간여행을 관리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지만 숨겨진 진실을 알고 있는 인물입니다.

출연진 관람평

주원과 김희선의 연기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매우 호평을 받았습니다. 주원은 형사의 냉철함과 복잡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고, 김희선은 과거와 미래의 인물을 넘나드는 연기를 탁월하게 소화했습니다. 두 배우의 호흡이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으며,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 모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주원이 연기한 박진겸의 심리적 변화는 드라마의 서사 전개와 깊게 연결되어 있어,

시청자들이 그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명대사

1. 어떤 시간 속에서도 당신을 찾을 거예요.”

윤태이가 진겸에게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고백하며 남긴 이 대사는, 드라마의 핵심 주제인 시간과 운명을 뛰어넘는 사랑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 시간은 우리를 떠나지 않았어. 우리가 그걸 떠난 거야.”

박진겸이 시간여행과 자신의 운명에 대해 깨닫는 중요한 순간에 던진 말로,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드라마 평

앨리스는 독특한 시간여행 설정과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가 결합되어 흥미로운 드라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SF 요소를 중심으로 한 복잡한 플롯이 특징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인간적인 감정선과

가족의 이야기가 드라마의 본질적인 매력을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혼란스러운 시간 설정과 서사의 전개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처음에 설정된 논리가 흐트러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시간여행에 대한 신선한 접근과 감정적인 요소가 잘 결합된 드라마로, 마지막까지 흥미를 유지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OST

앨리스의 OST는 드라마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져 시청자들의 감정을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백지영이 부른 *“우리가 사랑했던 날들”*이 있으며,

이 곡은 박진겸과 윤태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잘 표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감상평

앨리스는 시공간을 초월한 독특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SF와 가족 이야기가 결합된 드라마로서, 과학적 요소와 감정적 요소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여행 설정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 SF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감동적인 서사가 드라마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결말 분석

드라마의 결말에서 박진겸은 자신의 출생의 비밀과 시간여행의 진실을 모두 알게 됩니다.

윤태이는 결국 진겸과의 운명을 받아들이며 시간여행을 통해 다시 만날 가능성을 암시하며 떠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나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남기며 드라마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이 결말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며, 운명과 시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게 만듭니다.

진겸과 태이의 이야기가 시간여행이라는 과학적 설정을 넘어,

결국은 인간적인 사랑과 가족의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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