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드라마 후기

주몽 드라마 줄거리, 등장인물, 명대사, ost, 결말, 총평 분석

lmh6775 2024. 9. 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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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개

주몽은 2006년 5월 15일부터 2007년 3월 6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대하 사극으로,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1.9%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역사적 인물 주몽의 삶을 기반으로 픽션과 역사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주몽은 역사적 배경 속에서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사랑과 우정, 배신, 갈등을 그린 장대한 서사시입니다.

줄거리

드라마 주몽의 이야기는 기원전 108년, 고조선이 한나라에 의해 멸망한 후, 주몽(송일국 분)이 고구려를 건국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주몽은 부여의 왕자인 금와(전광렬 분)의 아들로 자랐지만, 실제로는 고조선의 마지막 왕인 해모수(허준호 분)의 아들입니다. 주몽은 태생부터 고난과 역경을 겪으며, 진정한 자신의 정체성과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주몽은 처음에는 부여 왕족으로서 태어나지만, 자신의 친부인 해모수가 고조선을 재건하려다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운명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부친의 뜻을 이어 고구려를 건국하려는 꿈을 품고, 한나라와의 대립 속에서 나라를 세우기 위한 싸움을 벌입니다.

주몽의 주요 적대자는 부여의 대소(김승수 분)로, 주몽과 항상 대립하는 인물입니다. 또한 주몽은 드라마 내에서 두 여인과의 사랑 이야기를 겪습니다. 부여의 왕녀 소서노(한혜진 분)와의 애틋한 로맨스와, 부인의 자리에서 그를 지켜주는 예씨(오연수 분) 사이에서 주몽은 여러 가지 갈등을 겪습니다.

등장인물 정보

 

  • 주몽 (송일국 분)
    • 고조선을 재건하고 고구려를 세우는 주인공. 처음에는 미숙하고 자유로운 영혼이었지만, 이후 자신의 운명과 맞서 싸우는 영웅으로 성장합니다.
  • 소서노 (한혜진 분)
    • 부여의 상인 출신이자 주몽의 아내가 되는 인물. 주몽의 파트너로서, 그의 고구려 건국을 돕습니다. 지혜롭고 강인한 성격을 지닌 여성으로, 부여의 상권을 장악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집니다.
  • 해모수 (허준호 분)
    • 주몽의 친부이자 고조선의 마지막 왕입니다. 주몽에게 고구려를 세울 수 있는 꿈을 심어주는 인물로, 드라마 초반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금와왕 (전광렬 분)
    • 주몽을 친아들처럼 키운 부여의 왕으로, 해모수와 친구였던 인물입니다. 주몽을 사랑하지만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주몽과 서서히 멀어지게 됩니다.
  • 대소 (김승수 분)
    • 부여의 왕자로 주몽의 숙적입니다. 그는 야망이 큰 인물로, 주몽의 존재를 경계하며 끊임없이 대립합니다.

 

명대사

  1.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그것은 그저 꿈이지만, 여러 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 - 주몽
  2. "나는 고구려의 왕이 될 것이다. 우리 민족의 새 역사를 쓰겠다." - 주몽
  3. "진정한 강함은 힘이 아니라,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 해모수

이 대사들은 주몽이 단순한 영웅이 아니라, 백성과 민족을 생각하는 지도자로서의 성장 과정을 잘 나타냅니다.

OST 소개

주몽의 OST는 드라마의 장엄한 서사와 어울리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OST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가" (이승철): 이 드라마의 대표적인 주제곡으로, 주몽과 소서노의 애절한 사랑과 운명을 담아낸 곡입니다. 이승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더 깊이 있게 만들어줍니다.
  • "하늘이여" (임재범): 주몽의 웅장한 삶과 고구려 건국의 대의를 표현한 곡으로, 임재범의 파워풀한 목소리가 드라마의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결말

드라마의 결말에서 주몽은 마침내 고구려를 건국하고, 한나라와 부여의 압박 속에서도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데 성공합니다. 주몽은 고조선의 꿈을 이어받아 고구려를 건국하며, 백성들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왕이 됩니다. 소서노는 주몽의 곁에서 그의 업적을 돕고, 대소는 끝까지 주몽과 맞서지만 패배하게 됩니다.

주몽은 그의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이후 역사에 길이 남을 왕으로 자리 잡습니다.

그가 세운 고구려는 백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고, 그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됩니다.

총평

주몽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픽션적인 요소를 가미해 대중의 관심을 끌어낸 성공적인 대하 사극입니다. 주몽이라는 한 인물의 성장 과정을 통해 영웅 서사를 그리면서도, 당시 고조선과 한나라의 정치적 갈등을 흥미롭게 풀어냈습니다. 송일국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각 캐릭터의 심리적 갈등과 감정선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다만, 역사적 사실과 다소 다른 부분이 있어 역사적으로 완벽하지 않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드라마로서의 완성도와 흡입력은 대단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주몽은 한민족의 역사를 되새기며, 고구려 건국의 의미를 재조명한 명작으로 평가받을 만한 작품입니다.

장대한 서사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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