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드라마 후기

드라마 '더 글로리'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관람평, 명대사, ost, 드라마평, 감상평, 결말, 총평

lmh6775 2024. 9. 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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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더 글로리’ 소개

‘더 글로리(The Glory)’는 2022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복수극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로,

학교폭력 피해자인 여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가해자들에게 철저히 복수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차가운 복수심을 지닌 주인공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복수와 치유,

정의에 대한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풀어냈습니다.

줄거리

드라마는 고등학생 시절 극심한 학교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동은은 가해자들의 끊임없는 괴롭힘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지지만,

그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수년 후, 동은은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들 중 한 명인 박연진(임지연)의 딸이 다니는 학교의 교사가 됩니다.

연진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 큰 죄책감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왔지만,

동은은 복수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며 연진을 비롯한 가해자들의 삶을 하나씩 무너뜨리려 합니다.

동은은 계획적으로 연진의 주변 사람들에게 접근하며, 그들의 어두운 비밀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특히, 연진의 남편 하도영(정성일)과도 교묘하게 얽히며, 가해자들의 내적 갈등과 관계 변화를 유도합니다.

동은은 가해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방관했던 사회에 대한 복수도 서서히 이루며,

자신의 아픈 과거를 마주하고 끝내 정의를 실현하려 합니다.

등장인물

 

  • 문동은(송혜교)
    학창 시절 극심한 폭력에 시달린 피해자.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친 가해자들에게 철저한 복수를 계획하며, 다가올 복수를 위해 평생을 준비합니다. 차가운 복수심을 지니고 있지만, 내면에는 여전히 깊은 상처가 남아 있습니다.
  • 박연진(임지연)
    문동은을 괴롭힌 가해자 중 한 명으로, 학창 시절에는 폭력을 일삼았으나 성인이 된 후에는 부유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동은의 등장으로 인해 그녀의 완벽했던 삶이 조금씩 균열을 겪기 시작합니다.
  • 하도영(정성일)
    박연진의 남편이자 성공한 사업가. 처음에는 연진의 과거를 전혀 몰랐으나, 동은이 그의 삶에 나타나면서 점차 아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됩니다. 동은과 연진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며 갈등을 겪습니다.
  • 주여정(이도현)
    동은의 복수를 돕는 성형외과 의사로, 자신도 가족을 잃은 상처를 지닌 인물입니다. 동은의 아픔을 이해하며 그녀와 깊은 연대감을 형성합니다. 복수를 도우며 동은에게 감정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습니다.
  • 전재준(박성훈)
    박연진과 함께 동은을 괴롭힌 가해자 중 한 명. 성공한 사업가로서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동은의 복수 계획에 의해 점차 몰락해갑니다.

 

출연진 관람평

송혜교는 ‘문동은’ 역을 맡아 강렬한 복수의 서사를 표현해냈습니다.

그녀의 차갑고 절제된 연기는 문동은의 복잡한 감정과 내면의 상처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임지연은 ‘박연진’ 역으로 악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습니다.

가해자의 잔인한 면모와 함께 성인이 되어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인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도현은 주여정 역으로 복수심에 불타는 문동은을 지원하며 따뜻한 감정을 전달했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문동은의 차가운 복수심과 대비되며 드라마에 감정적인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명대사

“복수는 달콤하지 않아. 하지만 필요한 법이지.”
이 대사는 문동은의 내면을 잘 드러냅니다. 그녀는 복수 자체가 삶의 전부는 아니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과정임을 깨닫고 있음을 표현합니다.

이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복수의 무게와 동은의 결의를 전달하며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드라마평

‘더 글로리’는 복수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 드라마로,

학교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복잡한 관계를 현실감 있게 묘사했습니다.

드라마는 복수를 통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동은의 계획을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과 사회의 부조리를 파헤칩니다.

특히, 김은숙 작가 특유의 세밀한 대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돋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송혜교의 냉정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와 임지연의 악역 연기는 이 드라마를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감상평

‘더 글로리’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정의와 치유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문동은의 복수는 단지 가해자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처를 직면하고 치유하려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복수의 결과가 항상 달콤하지만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복잡한 인간관계와 감정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또한, 송혜교와 임지연의 대립은 극의 중심축을 이루며,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김은숙 작가의 섬세한 스토리텔링은 단순한 복수극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습니다.

결말

드라마의 결말은 문동은이 오랜 시간 준비한 복수를 완성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동은은 가해자들을 하나씩 몰락시킴으로써 자신의 복수를 마무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복수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동은은 자신을 치유하는 법을 배우며,

복수 그 이상의 의미를 찾게 됩니다.

드라마는 복수와 정의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남기며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에게 큰 여운을 남깁니다.

결말에서 보여지는 문동은의 변화는 복수가 끝난 후에도 치유와 성장의 가능성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총평

‘더 글로리’는 복수와 정의, 그리고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학교폭력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복수의 과정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려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몰입감 있게 전개됩니다.

송혜교와 임지연의 훌륭한 연기, 김은숙 작가의 치밀한 대본,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복수극을 넘어서는 감정적인 깊이를 담고 있는 이 드라마는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기며,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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